의성군 일반회계 7000억원 시대 '눈앞', 작년 6573억원

 의성군의 일반회계 세입 규모가 7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의 지난해 일반회계 세입은 6573억 원으로 2014년 처음 5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6000억 원을 넘어섰다.
 주요 증가 사유는 국내 경기활성화에 따른 국세징수액 증가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515억 원 증가했다. 또 국고보조금등 각종보조금 178억 원, 군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도 35억 원 늘었다. 이는 당초일반회계 예산현액 6128억 원보다 6.7%(445억 원) 증가한 것이다.
 세부내역별로 보면 지방교부세가 3070억 원으로 46.7%를 차지했다.
 각종 보조금은 1639억원(24.9%), 보전수입등 내부거래 1314억 원(20.0%), 지방세 등 군 자주재원 410억 원(6.2%) 등이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일반회계 세입이 7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는 물론 누락세원 발굴과 체납액 해소 등을 통한 자주재원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