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걱정 말아요, 그대」 행복나들이 실시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10월 24일(화) 고령 및 질환으로 평소 나들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고령 보훈가족 20여 분을 모시고, 국제로타리3630지구 동안동로타리클럽(회장 이준희), 영주아리랑클럽(회장 도군자)와 연계하여 안동 온뜨레피움에서 보훈가족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걱정 말아요, 그대」행복나들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는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령 국가보훈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여 그간 나들이 행사에 전혀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 20여명을 로타리클럽 봉사자가 1:1로 부축하여 진행되었으며, 총 6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보훈가족 어르신들은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부축 및 이동보조 등 도움을 받으며 온뜨레피움 일대를 관람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호 어르신(6.25 참전유공자, 90세)은 “다리도 아프고, 기력도 없어서 마당에 나가기도 무서우리만큼 힘들었는데,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신기한 분홍갈대도 보고 오랜만에 많이 바뀐 안동댐도 보니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2016년 8월 8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동안동로타리클럽」과 “고령 보훈가족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10월 18일 거동불편 6.25 참전유공자 권*수씨의 농가주택 화장실 신축 등 1천만원 상당의 주거개선을 실시하고 “보훈가족 사랑의 집수리 준공식”을 거행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따뜻한 보훈” 실행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