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손광영.김경도.김호석 안동시의원
최경환.김광림, 길안천 백지화 통큰 결단 촉구

 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김경도.김호석 시의원은 지난 13일 새누리당 김광림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축사로 나서 김광림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자, 개소식 직후인 오후5시 "안동 길안천 취수계획 백지화와 관련해 최경환.김광림 의원의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시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최경환 의원의 지역구(경산)는 길안천 수혜지역인데, 두 분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만큼) 정치적으로 돈독한 관계라면 지금이라도 길안천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명확히 밝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17만 시민의 생존권사수 싸움에 김광림 국회의원(현 예비후보)은 시종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했다"며 "상류지역의 무조건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길안천 취수 계획 백지화의 통 큰 정치적 결단을 두 분께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