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와 의성군이 공동 개설한
계약학과 융복합농산업과학과 첫 입학식 개최

 지역의 농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식 및 기술을 가진 21세기형 농업경영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의성군과 함께 공동 개설한 가톨릭상지대학교 계약학과 융복합농산업과학과가 신입생 16명을 선발해 3월 10일(화) 16시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입학식을 갖고 첫 학기를 시작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 정일 신부, 김주수 의성군수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의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개회사,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식사 및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의성군은 지난 1월 14일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의성군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의성군 특성에 적합한 신기술 농산업교육을 위해 2년제 전문학사학위과정으로 융복합농산업과학과를 개설한 바 있다.
 융복합농산업과학과는 의성군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지역 농특산물과 가축의 재배 및 사육기술을 기초로 농축산물의 가공기술과 유통 관련 지식서비스를 결합한 융복합적 농산업분야를 실무 및 경영 중심 교육으로 실시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산업경영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의성군의 중점특화작목에 대한 전문기술 및 경영혁신 교육, 의성군의 미래 전략작목에 대한 교육, 농업회사 운영을 위한 경영교육 등으로 교육과정을 중점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교육부 평생직업교육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