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경북 신도청 이전 지역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특별 방범활동’ 펼쳐

 안동경찰서(서장 총경 김병우)가 신도청 이전 예정지역인 안동시 풍산읍 일대에서 지난 12일 야간 생활안전.생활질서.형사.교통관리.보안 등이 합동으로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범활동은 풍산읍 일대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강.절도 및 음주운전.유해업소 불법영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복 경찰관들은 풍산읍 소재지 및 주변 자연부락을 돌며 순찰하고, 읍내에서 음주단속을 펼쳤으며, 사복 경찰관들도 집중 투입되어 풍속업소 단속 등에 나섰다. 또한, 서정완 풍산읍장을 비롯한 관내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20여명도 예방활동에 동참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으로도 유명한 풍산읍은, 3,500가구 7,3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34번국도와 서안동IC 등 교통접근성이 좋고 최근 新도청 이전 공사 등으로 일일 유동인구가 1만여 명으로, 날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新도청 이전 예정지역에 외지인 유입 증가에 따른 강.절도 및 음주운전.유해업소 불법영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집중적인 순찰.음주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