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온정나누기”관내 기업이 솔선 실천
동심코칠리, ㈜경북콘텐츠랩

 쌀쌀해지는 날씨와 함께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절실한 시기에 농공단지 입주업체이며 안동의 고춧가루 전문 생산업체인 동심코칠리(대표 이동용)와 ㈜경북콘텐츠랩(대표 이건호)에서 김장철을 맞이해 불우이웃과 온정나누기 행사에 써 달라며 고춧가루 350포, 500만원 상당을 안동시에 맡겨왔다.
 전달식은 11월 13일 오전 11시30분에 시장실에서 가졌다. 이번에 기탁한 고춧가루 전량은 연말 안동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김장나누기 행사에 쓰일 예정으로 관내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뉘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온정나누기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사례는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기업윤리가 돋보인다.
 고춧가루를 전달한 동심코칠리는 전국 고추 최대 산지인 안동에서 1966년 창업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으로서 우리지역의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해 수출은 물론 국내 각처에 공급해오고 있다.
 ㈜경북콘텐츠랩은 광고디자인 및 문화콘텐츠 전문기업으로서 신기술개발과 함께 한해한해 성장해 가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전달식에서 특히 우리 안동은 경북 신도청시대를 맞아 시민 모두가 자긍심과 선진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온정나누기의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그 모범을 보여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