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강변 어린이수영장
여름 피서철 맞아 야외 물놀이장 개장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오호)은 여름방학과 직장인 휴가가 시작돼 행락객이 집중되는 피서철을 맞아 계명산자연휴양림 각종 시설점검과 보수를 마무리하고 휴양객 맞이가 한창이다.
 지난 18일부터는 휴양림내 물놀이장도 개장해 다음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기간 중 휴양림내 숙박 객실은 이미 85% 이상 예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한층 무더운 여름을 예고하고 있어 객실 이용객과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이 더위를 피해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명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즐길꺼리 프로그램으로 캠프장에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교실과 주말 이용객을 위한 한여름밤의 작은음악회 개최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사고 없는 물놀이장 이용을 위하여 물놀이장 주변 주차금지와 어린이는 보호자 함께 동반해야 되며, 물놀이시 안전요원 지시에 반드시 따라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낙동강변 둔치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수영장을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개월간 무료로 개장했다.
 어린이수영장은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선형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조 1식(면적: 208㎡, 수심: 50㎝ 이하), 개방형 샤워기 3식(12인용), 탈의실 1동(남?여), 이용자 쉼터용 그늘막 1동,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에 음수대, 주차장, 이동식화장실,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이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수영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2명, 의료인(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1명, 직원 1명씩을 배치하고 수영조 욕수로 쓰이는 상수도 물은 매일 교체하여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린이들이 낙동강변에서 수영하며 체력을 기르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보강 등을 통해 어린이수영장을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아울러 “6월에 개장하여 운영 중인 천리천 어린이물놀이장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