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향우회 산악회, 시도민회장배 등반대회 3연패

 재경 의성군향우회 산악회(회장 변영철)가 17일 오전 서울 도봉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장배 등반대회에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16개 팀 80여명을 포함해 모두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의성군 산악회는 호암초등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정상에 올랐다가 되돌아 오는 원도봉산 코스를 52분 만에 통과해 1위로 들어왔다. 의성군 산악회는 최다 참가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종합준우승은 상주시 산악회, 3위는 달성군 산악회가 각각 차지했다. 또 참가선수 중 최고령인 상주시 산악회 소속 이장규씨(75)에게 감투상이, 번외로 출전한 영천시 산악회 원로팀에 특별상이 주어졌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김득휘 시도민회 산악회장을 비롯해 이권재 시도민회 상임부회장, 박상근 감사, 김영호 테니스회 회장, 박상진 기우회 회장, 조강호 전 재경 영천시향우회장, 이보령 전 경복대총장, 서원 경북도 서울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는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