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관람객 10만명 돌파

 의성조문국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26일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4월 25일에 개관해 1년1개월만이다. 하루 평균 3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셈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28분,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방문한 최명수(35·대구)씨에게 꽃다발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를 가졌다.
 의성조문국박물관 방문이 처음이라는 최명수씨는 "시간을 내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가 이런 행운을 얻게 돼 매우 기쁘고 의성지역에도 이런 좋은 시설의 박물관과 유서 깊은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정말 몰랐다"면서 "이런 훌륭한 관광명소가 널리 알려져 많은 관람객이 왔으면 좋겠다"고 10만 번째 방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 10만명 관람객 돌파는 군민과 관광객, 지역 내외 초·중·고 학생은 물론 어린이집 유아들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다녀가고, 최근에는 개관 1주년을 맞아 '조문의 지배자들'이라는 이름으로 4월 28일~7월 21일까지 3개월간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으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주말단위 가족 나들이객이 많아 토·일요일 등 공휴일 방문객은 500~1천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