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서 거행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이항증)가 제9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13일 오전 11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회원,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은 3.1운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계승과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 국민화합을 통한 국난극복과 나아가 국가발전의 계기로 삼고자 4.13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19년 거족적으로 일어난 3?1운동직후 전 민족합의로 중국 상해에서 4월10일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개원되어 국호(國號)를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 결정하고 최초로 민주공화제에 따른 선언문과 임시헌장을 발표하였으며‘4월13일’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내외에 선포했다.
 1940년 9월 17일 한국광복군을 창설하고 1941년 12월10일은 일본에 대하여 선전포고(宣戰布告)를 했으며 1945년 8월15일 조국광복을 맞이했다.
 이항증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5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우리 국민은 국호(國號)의 탄생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받들어 헌법정신을 준수하고 국가정체성을 확립하여 나라의 발전과 8천만 겨레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소임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항상 선열들에게 고마워하는 마음가짐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후세들에게 바르게 가르쳐 전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