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운동

 안동시새마을회(회장 김태일)는 "Happy Korea !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운동"을 펼쳤다.
 3일 오전 10시 한전경북지사 자재창고에서 전개된 이번 행사는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회원들이 앞장서 읍면동새마을회원, 다문화 여성 등 350여명이 함께 미리 준비해 온 절임배추 1만2천5백여 포기에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회장 남영훈)들이 함께 참여해 예안면 도목리에 총 3만여 포기의 배추 묘를 식재하고, 정성껏 가꾼 배추를 24개 읍면동별로 각각 520여 포기를 지원했다.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배추절임 작업 등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사업비는 상·하반기 헌옷 모으기 사업 등으로 마련한 기금과 도 새마을부녀회 공모사업에 참가해 지원 받은 450만원, 한전경북지사, 태주종합철강, 동심코칠리의 고춧가루 등 지역기관 단체의 후원이 있었다.
 김장 담가주기 사업은 다양한 사회적 갈등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대화합을 이룩하여 선진 일류국가 건설에 보탬이 되고자 안동시새마을회에서는 나눔, 봉사, 배려의 정신으로 각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장애인가정, 무의탁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및 시각장애인단체 등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