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 어르신 잔치한마당 탈춤공연장서 열려
경로효친사상 고취 및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안동시와 (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는 10월 경로의 달 및 지난 2일 제17회 노인의날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기념식 및 잔치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어르신 1천7백여 명과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여러 시의원 및 사회단체, 유림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한 용상동의 권덕규씨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노인복지에 기여한 어르신 권옥남씨 외 7명에게 안동시장 표창이 전달됐다. 또 총 어르신 26명도 (사)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전`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린이 재롱잔치, 풍물패, 밸리댄스, 민요가수 출연, 실버댄스 외 색소폰합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김교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를 책임지는 어른으로서 자원봉사에 적극참여하고 평생 현역사회로 가는 길에 다함께 동참해 노인이 즐거운 살기 좋은 안동을 우리가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10월은 UN이 정한 노인의 날(10.2)이 포함된 경로의 달"이라며 "지역과 국가발전 헌신하고, 지금도 정신적 지주로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