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노인들도 국가경제의 주역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 안동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이 20일 오전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장, 참여 노인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학교급식도우미사업 등 29개 사업 1천5백자리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안동시니어클럽,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해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시행된다. 참여자들의 근무는 주 3~4일 동안 하루 3~4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월 20만원 정도 지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2억원을 증액한 총 29억원을 지원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고용확대뿐 아니라 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와 경제활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앞으로 연차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라며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과 더불어 노인문제 예방 및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