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2012 청송사과 페스티벌 개최

 청송군(군수 한동수, www.cs.go.kr)이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2012 청송사과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장소를 옮겨가면서 연달아 축제를 벌였다. 이에 올해 축제는 최종 사과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축제의 내실을 다졌다는 호평을 받는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년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열렸던 청송사과 페스티벌은 올해 보다 많은 서울 시민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또한 31일에는 자매구청인 서울 동대문구청의 앞마당 나무에 청송사과 500여개를 매달아 놓고 직접 따 가는 게릴라 이벤트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여기에 남이섬 등 10개 지자체가 결연해 만든 상상나라공화국의 연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3일 남이섬에서도 청송사과 페스티벌을 열었다. 남이섬을 찾는 관광객 4명 중 1명이 태국, 대만,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기 때문에(올해 10월 남이섬 발표 집계 기준), 남이섬에서 축제를 벌인 것은 장기적으로 청송 사과의 해외 판로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