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구암농산(대표 신현길) 대추 막걸리가 세계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구암농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국내 수출대행업체인 (주)남북교역(대표 최옥자)측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우선 1차로 7월 6일 부남면 현지 공장에서 출고된 막걸리 1컨테이너(8,540병)를 7월 8일 평택항에서 선적하여 중국으로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구암 대추막걸리는 앞으로 연간 10만병(약 11만달러)규모의 물량을 매년 중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지금까지 구암 대추막걸리는 주로 일본시장 위주로 수출하였으나 이번에 중국시장 진출 확대로 세계 시장다변화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암 대추막걸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토종대추의 맛과 향, 빛깔 등이 잘 어우러진 기능성 웰빙식품으로 지난 2010년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살균막걸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2011 소믈리에와 경북 전통주와의 만남」행사에서도 막걸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한식 세계화와 연계해 각종 행사시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막걸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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