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만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참여 가능

 안동시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므로서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고 노인의 경륜을 활용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여 2월 26일까지 노인 일자리 대상자 선정 및 개별통지를 하고 2월말에 참여자 교육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에는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년도보다 시비 2억원을 증액한 사업비 21억2천만원을 확보해 1,410여명의 어르신에게 공익형 사업인 쓰레기 배출지도 및 계도사업, 농어촌지역 폐 농자재수거 및 관리 사업등 어르신이 손쉽게 할수 있는 사업에 754여명 지원된다.
 또 보육교사 도우미사업, 도서관 독서지도사업 등 교육형 사업에 210여명, 복지시설 이미용사업, 복지시설 지원사업, 아동급식지원사업 등 복지형 사업에 276명 기본장비 지원으로 어르신 스스로 노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에 90명, 농사경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협의 고추 꼭지따기, 마고르기 등 계약을 통해 이루어지는 녹색희망 일자리 사업인 인력파견형에 80여명의 어르신이 지원을 통해 사업이 추진된다.
 신청 대상자는 18일 현재 만 65세 이상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 가능 한 어르신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중인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사업에 참여 할 수 없다.
 노인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건강보험증 사본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관할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가셔서 1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이며 참여자의 근무시간은 주 3~4일 1일 3~4시간 근무로 임금은 월 20만원 정도 지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년도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고용확대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와 경제활동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으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고령화 시대에 따른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향상과 더불어 노인문제 예방 및 사회적 부양부담 경감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