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구리시, '도농상생' 농산물 유통 협력

 의성군과 경기 구리시가 농산물 유통에서 도농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양 도시는 전날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농산물 유통 관련 다각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농협.유통.생산 관계자, 안승남 구리시장,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5개 도매법인(농협공판장, 인터넷청과, 구리청과, 수협공판장, 강북수산 대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리도매시장에 출하하고 있는 의성지역 주요 농산물인 사과, 자두, 복숭아 등의 안정적인 출하물량 확보, 지속적인 판매망 확대에 따른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규격 포장화, 산지출하 동향, 유통촉진 등 실질적인 상호 이익증진과 상생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정 의성의 우수 농산물이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리시 및 도매법인과 품목 다변화를 위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