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국도비 4억원 확보

 봉화군은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경북도의 '지역혁신 일자리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돼 국도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지역 일자리를 직접 발굴하는 등 지자체 스스로가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지방정부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사업이다.
 행안부 공모 사업인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청년매니저 운영사업'은 청년매니저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설치돼 있는 권역별 시설에 전문 경영 인력인 청년 매니저를 채용해  마을주민의 소득 향상과 청년 일자리창출을 도모한다.
 경북도에서 공모한 '지역혁신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은 종목별 청년 생활체육교사 배치사업이다. 종목별로 일정 자격요건을 소유한 청년 생활체육교사를 선발.배치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을 유도한다. 특히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발굴·육성 노력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4차 산업, 스마트 팜 등과 연계된 미래형 농촌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봉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