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로당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533곳 관리…전국 최초 성과 회원 수.지원계좌 등록 가능

 의성군이 전국 최초로 체계적인 경로당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초 장수 지자체인 의성군은 지역 내 533개소의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의성만의 노인복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군은 올해 오류 분야의 보완작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경로당 통합관리시스템은 각 경로당의 회원 수, 대표자, 지원계좌, 건축물대장 및 토지대장, 소유권 정보 등의 기본 현황과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지원 등의 지원명세를 상세하게 등록할 수 있다.
 또한 각종 활성화 물품 지원, 개보수 이력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를 현행화.전산화해 다소 미흡했던 관리문제를 시스템화해 일목요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할 수 있게 됐다.
 김태원 의성군사회복지과장은 “관리시스템의 구축과 경로당의 체계적인 관리로 중복지원이 방지돼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경로당별 면적과 회원 수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