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팀, 의성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 스포츠융합 중심지 발판

 의성군은 최근‘제2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을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일명 팀킴)은 김민정 감독을 비롯한 선수 5명 가운데 4명의 고향이 의성으로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컬링의 불모지에서 동계올림픽 은메달이란 기적을 일궈내 전 세계에 컬링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여자컬링팀은 고향인 의성을 컬링의 메카로 주목받게 해 의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컬링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의성군이 스포츠융합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까지 향우회나 각급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3개(지역사회 2명, 문화체육 1개 단체, 봉사효행 1명) 부문의 공적이나 활동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문화체육 부문의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만을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