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북 장애인 맞선대회 개최
대회 통한 커플 무료 합동결혼식과 2박3일 신혼여행 도움

 제16회 경상북도 장애인 맞선대회가 23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24일까지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의 주최 안동병원 컨벤션 홀 13층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장애인 재활협회 정하숙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정회장은 대회사에서 " 이자리에 모인 선남선녀 장애인 맞선자들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커플이 되어 결혼까지 성공하게 되면 올 10월에 있을 장애인 합동결혼식 비용 전부를 협회에서 부담하고 또한 3박4일 동안의 신혼여행동안 물신양면으로 돕겠다." 고 했다.
 안동병원 사회 사업단 권부옥 단장의 환영사에서 "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장애인 복지 사업의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선남선녀들이 모두 커플이 되어 올 10월에 합동결혼식까지 갈 수 있는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축사는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해 경상북도 도청 사회복지과 김재택과장이 대신해 축사를 전했으며, 끝으로 김명호 도의원의 축사에서 "자기 자신에게 필요한 배우자를 찾지말고, 자기를 필요로 한 사람을 찾아서 꼭 올 결혼의 결실을 맺기바란다." 고 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장애인 선남선녀들의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