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축 매몰지 주변지역 상수도사업 활발히 추진

안동시는 ‘10.11월 발생한 구제역 가축 살처분매몰지 주변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하여 지난 3월에 공사착수에 들어가 6월말 상수도공급을 목표로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 상수도사업은 3월부터 주관로 공사에 들어가 관로 463.5㎞중 185㎞ 매설을 완료해 공정율 40%를 보이고 있으며, 6월말이면 시가지 인근지역부터 상수도가 보급된다.
 이번 사업 구역은 매몰지와 인접성, 식수오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시급한 마을부터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도 환경부에 추가 건의한 상태로 추가로 사업비 확보되면 사업구역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에서는 그 동안 구제역발생지역 식수불안해소를 위해 각종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과 자재수급 지연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전 철저한 준비로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급수보급율 또한 84% 에서 89%로 증대되어 매년 0.5% 증가되는 것을 감안하면 10년이상 상수도 보급을 앞당길것으로 보인다.
 금번 구제역 상수도사업중 안막동 상수도사업인 분수대~시청~ 길원여고까지 주관로공사를 6월10일부터 7월10일까지 계획하고 있어 이 도로를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 상기 기간중에는 우회도로를 최대한 이용하시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여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