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수요회 하반기 정기회의
안동시 151개 기관단체 지역화합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2011 안동수요회(회장 권영세 안동시장) 하반기 정기회의가 15일 오전 11시 안동파크관광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내 120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민관협력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지역사회의 기관별 협치가 이뤄낸 성과라며 자평했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관광객 107만명이 찾아오고, 하회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101만명이 넘어서는 등 완연한 성장세가 눈에 띄는 만큼 내년에도 각 기관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회원들은 신도청 이전사업, 지역 경제살리기, 3대 문화권 개발사업 등 주요 당면 현안사항과 녹색성장의 중심도시로서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안동수요회 회장인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해 주고 있는 수요회 기관단체의 지원 덕분에 도청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안동이 경북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변함없는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수요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목적으로 1963년 9월 23일에 결성되어 현재 151개 기관 단체의 장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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