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수현, 정훈선 의원 의원 발의
시민 삶의 질 향상 우선 위한 조례 제정 눈길

 지난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마무리된 제131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에 심사토록 회부된 안동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안동시 슬레이트 지붕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가 마련돼 시민 삶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의원은 안동시 슬레이트 지붕해체 지원에 관한 조례에 관련 1970년대 새마을 사업과 농어촌 주택개량 사업으로 대량 보급된 슬레이트 지붕이 최근들어 노후되어 지붕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 슬레이트가 석면과 시멘트를 물에 혼합, 압축하여 만든 인체에 유해한 특정폐기물로 분류되어 처리비용 과다로 정비가 지연되고 있어 인체에 유해한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를 앞당기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해체 비용 지원에 관한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또 정훈선 의원은 안동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빈곤.소외계층이 급증하면서 소득 및 취업의 불균형으로 계층 양극화의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의한 사회적기업의 육성 지원 등을 통하여 취약계층에 대하여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격차로 인한 계층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발의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