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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지역작가은행제’시행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안동 출신의 작가 또는 안동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작가의 정보를 수집해 시민에게 소개하는‘지역작가 은행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5월부터 지역작가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작가’는 한 권 이상의 단행본 도서를 출간한 적이 있는 작가로 지역에서 출생했거나, 지역에서 작품 활동 중인 작가를 말한다.
 안동시립도서관에 등록할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에 작가 및 작품 등의 정보를 등재할 수 있다. 자료실 내 지역 작가 코너에 작품을 별도로 비치하며, 도서 구입 시에도 해당 작가의 작품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지역작가로 등록하려면 작가본인이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dong.go.kr)의 ‘지역작가소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안동시 태사길 78) 또는 이메일(gwangtaek@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보다 많은 지역작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작가협회나 문인회, 독서기관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작가 은행제가 작가들의 작품홍보는 물론,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더 많은 지역 출신을 배출하는 등용문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작품 속에 녹아나는 지역의 특성을 통해 시민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나아가 ‘엄마까투리’처럼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스토리텔링이나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