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는 情 한 그릇! 강남동, 보양 삼계탕 나눔 실시
취약계층에 보양식 전달로 이열치열 무더위 극복
안동시 강남동마을복지추진단(단장 심재한)은 7월 24일(목),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마음을 잇는 보약 밥상’ 사업으로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 17가구에 삼계탕과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
본 사업은 고령, 질병, 홀몸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및 저소득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과 정서 지원을 위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강남동의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번 복날을 맞이해 영양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더위 속에서도 따뜻한 보양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자 특별히 준비했다.
전달된 ‘보약 밥상’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약선 삼계탕과 밑반찬, 과일로 구성됐으며, 강남동마을복지추진단과 강남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손수 만들고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여름철 입맛도 없고 몸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삼계탕을 집 앞까지 가져다줘서 감동”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전달에 참여한 단원은 “음식보다 더 귀한 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웃과 마음을 잇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강남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마음을 나누는 생활복지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ㆍ정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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